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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얘기 올리기는 조금 그렇지만.
하소연 할때두 없고 그냥 이렇게 올립니다..
솔직히 창피하기도 하지만 그냥 님들의 의견을 좀 듣고 싶어서요..
제가 나이가 어려요.근데 아이가 생겨 버렸어요.
아직은 나이가 어려서 고민도 많이 했어요.
그래도 나중에 결심한건 아이를 낳아야 되겟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부모님께 말씀 드렸죠..
남친 부모님은 그럼 결혼 먼저 하라고 서두르시고요.
문제는 저희 부모님이 예요..
나이어린 딸이 벌써 아이 까지 생기면 인생 망친다고 하시니.
제가 중간에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부모님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가요. 더구나 제가 외동딸이거든요.
그러니깐 부모님을 이해하다가도 뱃속에 아이 생각하면 그렇게
할 수 도 없고.. 아이도 다 듣고 있을텐데요..
그래서 중간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될지 정말 모르겟어요..
님들이 이런상황이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제가 어떻게 해야 후회가 없을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