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원희와 사진작가 손혁찬 커플이 신혼집을 짓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경기 일산에 전원주택을 짓고 향후 결혼 이후 이 곳에 정착할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은 여성월간지 퀸 3월호에 알려졌다.
손 작가는 21일 스포츠한국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일산에 신혼집을 짓고 있다. 하지만 서로 바빠 아직 결혼 일정은 잡지 못했다”고 밝혔다. 손 작가는 “마침 내가 사진 작업하는 스튜디오를 옮길 때가 되어서 집을 알아보던 중 내친 김에 일산에 집도 짓게 됐다”며 내심 쑥스러워했다.
두 사람은 15년째 교제해 온 연예계 공인 커플로 “신혼집을 짓는 만큼 올해 안에 결혼할 것”이라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특히 김원희는 지난 1월21일 탤런트 이주희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결혼할 때가 됐다”는 주위의 눈길을 받아왔다. 또 두 사람은 최근 홍콩에서 함께 모 패션월간지 화보 촬영을 함께 했다.
김원희는 현재 MBC ‘유재석·김원희의 놀러와’, KBS 2TV ‘대한민국1교시’ MC로 활동 중이다. 손 작가는 일본 시부야에서 사진예술대학을 졸업한 후 롯본기의 아트스튜디오에서 5년간 작가로 활동해온 실력파. 올해 귀국한 후에도 김원희 김혜수 지성 등 톱스타들과 줄곧 패션지 화보와 가수들의 앨범 촬영을 진행해왔다.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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