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portsUSA.com] "올 겨울 면사포 쓸거예요~"
지난달 자신의 기획사 간부인 조단 브라트먼과 약혼한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웨딩 플랜'에 대해 밝혔다. 그녀가 원하는 것은 낭만적인 '겨울 결혼식', 새음반 홍보일정때문에 아직 정확한 날짜를 잡지는 않았지만 웨딩드레스에 대해 언급하며 예비신부로서의 설레임을 털어놨다.
무엇보다 궁금한 것은 그녀의 웨딩드레스. 평소 워낙 충격적이고 엽기적인 패션을 선보여 온 그녀인지라 '기대'를 넘어 '걱정'스럽기까지 하다. 미국의 연예사이트 '틴할리우드'는 아길레라가 "내 웨딩드레스를 보면 아마 팬들은 기절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기절'할 이유는 기대와는 정 반대다. 아길레라는 드레스가 넘무 '얌전해서' 기절할 거라고 말한 것.
그녀는 "드레스는 매우 전통적인 디자인일것이다. 내 무대의상을 상상하면 곤란하다.난 웨딩드레스는 길고 하얗다는 전통에 따를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 24살의 아길레라는 최근 피앙세 조단 브라트먼의 프로포즈 방법을 여기저기 흘리고 다니며 또 하나의 '닭살커플'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그녀가 자랑하고 다닌 프로포즈는 미국 아이들이 즐겨하는 '주어담기 게임'. 아길레라는 이것 저것 주어담는 중에 커다란 '다이아몬드 링'을 발견했다고.
"정말 믿을 수 없었다. 조단은 하는 짓이 너무 귀엽지 않나. 더구나 그날은 발렌타인 데이였다. 그는 나를 확실히 잡았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사진]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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