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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날 부케 받으면 6개월안에 결혼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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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때 하는 여러가지 이야기죠.
신부가 웃으면 딸이다.->신부가 웃으면서 기분이 들떠 있다가 시부모님 앞에서 실수 할까봐 경고 하는 겁니다. 좋은 날 나쁜 소리 할 수 없고 해서 그냥 애교스럽게 말하는거죠.
폐백하다가 신부가 방귀뀌면 아들이다.->신부가 시부모님 앞에서 방귀뀌면 엄청 민망하니까 용기내라고 하는 소리지 방귀 때문에 아들을 낳을리가 만무합니다.
부케 받으면 6개월 안에 시집 안가면 절대로 시집 못간다.(혹은 3년 안에 시집 못간다)->보통 나이 어린 아가씨들이 부케를 받으면 이런 소리 잘 안합니다. 이런 소리는 시집갈 때가 다 됐는데도 안가고 혹은 못가고 버티는 적령기 혹은 노처녀들에게 하는 소리죠.6개월 정도면 마음만 굳게 먹는다면 사람고르는데 실수하지 않고 이것저것 준비해서 결혼하기에 적당한 기간이라서 그런 말을 하는게 아닌가 생각 되네요.
혼인이란 경사스러운 일이고 서로 기분을 챙겨주는 언사가 오가고 하니까 서로의 장래를 축원하기 위한 소망에서 그런 말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부케를 말린다는 것도 꽃을 잘 보이는데 걸어 둠으로서 6개월 이내에 결혼해야한다는 압력(스트레스)을 스스로에게 자꾸만 줌으로 인해 더 신랑감 찾기에 노력하라는 의미가 아닐까요?
결혼하기 전에 말린 부케를 불태우는 것은 6개월간의 스트레스에서 해방되는 기분을 맛보라고 그런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허허. 나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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