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촬영을 할때에는 보통 두세번 정도 드레스를 갈아입는다. 화이트 웨딩드레스로 순결한 신부의 이미지를 살리고 샴페인 컬러나 핑크 등 컬러 드레스로 발랄하면서도 상큼한 분위기를 내기도 한다. 물론 스튜디오에 따라 더욱 다양한 의상을 보유하고 있는곳도 있다.
드레스를 고를때 주의하여야 할점은 본식 드레스와 스타일이나 디자인이 다른 것을 골라야 한다는 것이다. 본식에 사랑스러운 느낌의 화려한 드레스를 선택했다면, 야외촬영 때는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의 드레스를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긴 소매나 하이 네크라인의 드레스는 야외촬영시 답답해 보이니 피하도록 한다. 광택이 나는 공단 소재의 드레스는 더러워지기 쉽고 자칫 뚱뚱해 보일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미카도 소재의 드레스나 망사 소재로 가볍고 발랄한 느낌으로 연출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과감한 오프숄더네크라인의 드레스는 시원하고 섹시한 느낌의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톱 스타일의 드레스를 선택한 신부라면 볼레로를 준비해 다양한 느낌을 연출하며 촬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드레스 자체를 갈아입는 것보다 재킷을 입었다 벗엇다 하고, 모자를 쓰거나 베일을 사용하는 것도 분위기를 바꾸는데 도움이 될수 있다.
드레스를 고를때는 셋트장의 분위기를 감안하여 컨셉을 생각하면서 고르는 것도 현명한 방법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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